내가 이 파급가치 또는 거품가치에 대한 개념을 생각하게 된 계기가 최근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는 어느 유튜브 채널에서부터였다. 거기선 여러가지 건축 자재나 시공기법들에 대해서 주로 설명하고 있었는데 그 와중에 등장한 것이 바로 '실크벽지' 라는 개념이었다. 실상 보통 사람들도 실크벽지라고 하면 고급된 벽지라던지 조금더 개선된 벽지라는 이미지가 있고 나도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실상 알게된 사실은 전세계에서 실크벽지라고 부르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는 점이었다.
실크벽지는 실상 해외에서는 비닐벽지라는 네이밍으로 알려져있고 그게 실질적으로 가장 그 제품을 잘 설명한 이름이었다. 정말 실크벽지는 실상은 비닐 PVC 소재였다. 문제는 PVC 소재를 더함으로 더 다른 질감을 잘 표현할 수 있었고 여기에 사람들이 뭔가 더 가치있고 고급적인 소재로 착각하게 된다는게 문제인데 실상은 오히려 건강에 해로운 물질들이 나올수도 있다는 점이 충격적이었다.
이것과 비슷한 사례중에 한가지는 바로 열반사단열재라는 제품도 있었다. 열반사단열재는 실상 우주공간에서 전도할 물질이 없는 상태에서 복사열만 차단하면 되는 특수한 상황에서 유용한 대응책일뿐 실제 일반적인 환경에서 열반사단열재는 일반 스티로폼 비드법 단열재보다 훨씬 성능이 뒤떨어지는데도 불구하고 이름이 '열반사단열재' 거기에 은박으로 번쩍거리니 심리적으로 더 성능이 좋은것처럼 여겨지면서 여러가지 시공현장에서 매우 보편적으로 사용이 되었는데 실제로는 사실상 없는것만 못하다는게 중론이다.
이 사례들은 결국 이름을 네이밍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이미지가 결정되고 거기에 실제 제품의 형태나 외관에 따라서 그 이름으로 인한 가치. 즉 네이밍 덕분에 본래의 가치보다 더 뛰어나게 인식됨으로서 사람들이 착각하게 되고 거기에 유행 또는 트렌드로 자리잡게 되면서 이후 해당분야의 보편적인 제품으로 일반화되는 양상이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상황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핵심은 제품이 지닌 본래의 가치를 넘어서는 파급가치 또는 거품가치를 지니게 된다는 부분이겠다.
이러한 상황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핵심은 제품이 지닌 본래의 가치를 넘어서는 파급가치 또는 거품가치를 지니게 된다는 부분이겠다.
때문에 어떠한 제품이나 서비스든 이름이든 그것을 매우 신중하고 기획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겠다. 그런 명칭 하나 때문에 대박이 날수도 있거나 예기치 않은 성공을 불러올지도 모른다.
물론 이런 상황을 바라지 않는 성향의 사람이 있을수도 있다. 오히려 소비자나 사람들을 현혹시키고 예기치 않은 착각을 야기해서 문제가 생기거나 생각지도 않은 파문에 휩싸일수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포인트는 정말 신중을 기해서 만든 제품이나 서비스가 있다면 이름에 네이밍에 특히 신경을 많이 써서 조금이라도 사람들에게 더 긍정적으로 인지될 수 있도록 하는것이 중요하겠다.
잘지은 네이밍 하나가 제품이나 서비스는 물론 어느 한사람의 인생을 바꿀지도 모를 일이다.
잘지은 네이밍 하나가 제품이나 서비스는 물론 어느 한사람의 인생을 바꿀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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